2009년 3월 11일 수요일

교수학습법의 생물학적 어프로치

1. 지식이란 무엇인가

뇌는 고도의 정보처리를 행하는 생물학적 시스템이다. 뇌의 기능을 이해하기 위해서 지금까지 다양한 공학적 혹은 물리학적인 모델이 제안되고 그 중의 몇몇은 뇌기능을 이해하는데 중요한 힌트를 주어 왔다.
그러나 지금까지의 모델의 대부분은 뇌의 신경회로를 유추하면서도 생물학적으로 상세한 것은 그다지 고민하지 않고 발현되는 기능에 착안해서 추상적으로 모델화되어 온 면이 강하다. 그런데 최근 뇌의 실험기술이 진전되었기 때문에 뉴런이나 시냅스의 성질에 대해서 상세한 정보를 얻는 것이 가능하게 되고, 뇌의 고차기능이 출현하는 신경회로 메커니즘의 해명이 요구되고 있다.
또 뇌의 신경회로가 정보를 표현하고 처리하는 구조도 각각의 뉴런이 대단히 불규칙한 스파이크 발화를 제시할 뿐, 뉴런집단에서는 동기발화나 정교하고 치밀한 시계열의 생성 등의 현상이 보여지는 등, 아직 모르는 점이 많다.
신경세포나 시냅스 등의 기본적 성질이나 뇌에 관해서 최근 밝혀진 뇌의 신경회로의 구조나 dynamics, 기능 등을 본다.
신경회로의 dynamics와 기능 : 기억과 의사결정을 둘러싸고
국소신경회로의 구조와 기능의 이해
좌뇌와 우뇌의 작동
뇌는 신체의 지배적인 제어중추에서 끊임없이 체내외의 상태에 대해서 감각신경섬유로부터의 정보를 받고 이 정보를 신속히 분석해서 메시지를 보내어 신체의 기능과 작용을 컨트롤하고 있다.
좌뇌는 언어와 이론으로 차분하게 사고하고, 계산하거나 하는 현재의식 뇌이다. 또 육체뇌이기 때문에 긴장하거나 하면 베타파 상태로 되어 지치기 쉽고, 지속력이 없어 스트레스가 쌓인다.
우뇌는 본능적 능력으로 본 대로, 들은 대로, 느낀 대로, 이미지하고 오감(눈, 귀, 코, 입, 피부), 직관으로 순간적으로 기억하거나 초고속으로 계산하거나 대량의 정보를 받아들여 기억하는 잠재의식 뇌이다.
인간의 뇌는 좌우로 나뉘어져 있고, 각각 수비범위가 결정되어 있다. 시각, 청각 등의 오감으로 신호를 받는 것은 좌뇌이지만, 받은 신호를 정보처리하는 것은 주로 우뇌다.
예를 들면, 아름다운 것을 보았을 때에는 우선 좌뇌의 뒤에 있는 視覺野라고 하는 곳에 정보가 오는데, 이 정보는 신경세포에 의해 우뇌의 白質을 통해서 하부의 扁桃에까지 전달된다. 扁桃에서 받은 정보를 분석하여 「아름답다」고 하는 인식으로 변한다.
또 의욕이나 기억, 충동의 억제라는 역할은 좌뇌의 앞 부분에 있는 前頭前野라고 하는 곳이 담당하는데 여기에서 얻은 정보도 백질을 경유해 扁桃나 그 상부의 帶狀回라는 부분에서 정보처리된다. 이들의 정보가 정확하게 전달됨으로써 이상한 행동이나 발작적인 흥분이 억제된다.
백질은 정보의 전달에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고 있지만, 사실은 젊은 동안은 아직 완전하지 않고, 뇌의 각 부분과의 Network도 완성되어 있지 않다. 50대, 60대에 들어가서 인생경험을 쌓아 가면 백질의 ”배선”이 보다 좋은 형태로 성숙되어 간다. 나이든 분이 분별 있는 행동을 취하는 것은 그 덕분이다.

지식은 궁극적으로는 뇌에서의 시냅스 결합의 특수한 패턴이다. 뇌의 발생프로세스 그 자체가 지식획득의 본질이다. 복잡한 행동이 있는 것은 발생의 프로세스를 경과하지 않고는 획득이 불가능하다.
또 최근의 「지식의 분산화」 - 지식의 다양한 원천이나 형태에 가치가 두어져, 전문가의 학문을 기초로 한 지식이 무가치화하여 가는 상황- 가 전문가나 과학자의 지식에 의존하지 않고 현장에서 만들어지는 informal한 이론이나 활동을 중시하는 액션러닝의 대처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2. Kolb의 경험학습이론


Kolb는 학습을 「학습이란 경험의 변환에 의해 지식이 형성되는 과정」이라고 정의하고 있다. 그에 의하면 경험학습은 다음의 6가지의 특징을 가지고 있다고 한다.

1) 학습은 프로세스이며 결과가 아니다.
2) 학습은 경험에 근거한 끊임없는 프로세스다.
3) 학습은 사회에 적응하는 과정에서 변증법적으로 상반하는 모드를 융합함으로써 생겨나는 것이다.
4) 학습은 사회에 적응하기 위한 전체론적인 프로세스다.
5) 학습은 개인과 환경과의 거래를 포함한다.
6) 학습은 지식을 창조하는 프로세스다.


Kolb는 경험학습의 과정을 다음과 같이 4단계의 사이클이라고 하고 있다. 도표에서 좌우를 관통하는 축(구체적- 추상적)은 경험학습시에 직접적인 경험으로부터 배운 적이 많은가, 개념적인 해석으로부터 배운 적이 많은가를 나타내고 있다.

상하를 관철하는 축(능동적-숙고적)은 경험학습에 있어서 외향적 조작으로부터 배우는 적이 많은가, 내향적 사고로부터 배우는 적이 많은가를 나타내고 있다.
Kolb는 「유전적 요소로부터, 과거의 경험으로부터,그리고 현재 놓여 있는 상황으로부터, 대부분의 사람은 어느 특징을 가진 학습스타일을 익히게 된다」고 하고, 특징을 가진 학습스타일로서 수렴형(converging style)·발산형(diverging style)·동화형(assimilating style)·적응형(accommodating style)의 4가지의 학습스타일을 들었다.


















두뇌구조와 학습사이클


















3. 경험을 지혜로 치환한다

사회인의 능력개발의 70% 이상은 현장에서의 경험에 의해 설명된다고 이야기되고 있다. 즉, 전통적인 연수, 즉 교실에서 행해지는 지식전달형 연수가 능력개발에 기여할 수 있는 부분은 극히 일부에 지나지 않고 대부분이 업무경험에 의해 이루어지는 것이다.
이 배경에는 교실에서 행해지는 연수의 한계와 관련되어 있다. 연수에서는 많은 다양한 수강자를 대상으로 하기 때문에 어떻든 범용적인 이론이나 지식을 전하는 것이 많아져 버린다.
한편, 거기에서 배운 것을 활용하는 현장은 개별 구체적인 현상으로 대부분 이루어져 있다. 범용적인 지식으로는 대처할 수 없는 것이 많이 있다. 비교적 지식의 체계화가 진척된 직업인 의사마저, 의료현장에서 우연히 만나는 환자의 증상의 8할 이상은 의학서에 씌어져 있지 않다고 한다. 비즈니스맨의 현장에서는 더욱 그러하다.
그런데 지식전달형의 연수에서는 커버할 수 없는 과제에 대하여는 업무 중에서 시행착오를 통해 어떻게든 하는 수 밖에 없다. 그리고 이 시행착오의 결과가 쌓여져 능력개발의 70%로 이어진다.
교육은 관계구축 후에 스스로 해답을 도출하도록 코칭하고 행동으로 이어지게 하는 것이다. 실제로 행동하게 하기 위해서 「Commitment」 시키거나 「적극적인 Peer Pressure」로 뛰어들게 하거나 작은 성공체험(Small Step)을 쌓게 하거나 하여 등을 떼민다.
그러나 여기에 하나 큰 문제가 있다. 실제로 행동을 일으켰다고 한들, 그 행동으로부터 무엇인가를 배울 수 없는 사람이 있다고 하는 것이다. 경험으로부터 무엇인가를 배우는, 즉 실천체험을 반복하여 그 후의 활동에 도움이 된다고 생각되는 에피소드를 추출하는 프로세스를 「Reflection(성찰, 반성) 」이라고 부른다.
이 Reflection을 무의식으로 실행할 수 있는 버릇으로 되어 있는 것인가 아닌가가 경험으로부터 학습하여 성장으로 이어지게 하는 것의 열쇠로 된다. 배운 것을 추출하여 말로 할 수 없으면, 나중에 살리는 것이 어려워지기 때문이다.


4. 교육이란 학습자의 창조다.

교육이란 도대체 무엇인가? 단순명쾌하게 「학습자의 창조」이다. 교육이란 지식을 전수하는 것뿐만 아니라, 오히려 「학습하는 사람」, 다시 말하면 「학습하는 것을 즐길 수 있는 사람」 「계속해서 학습하는 사람」을 키우는 것이라고 생각하고 있다. 지식을 규격화해서 가르치는 것은 그 과정의 하나에 지나치지 않는다.

지식과 기억이란 뇌의 일정한 곳에 저장되는 스톡이 아니라, 전자기장같이 뇌의 화학전달물질에 의한 뇌파로서의 프로세스이다. 뇌의 시냅스의 연결에 의해 데이터가 지식으로 변환되는 것이다.


5. 교육 및 학습에서 Emotion(情動)의 중요성

감정에는 판단력이 없는, 적어도 건전한, 혹은 옳은 판단력이 없다고 하는 것이 자주 강하게 주장된다. 그러나 그것과는 반대로 감정이나 정열은 그 자체가 가장 중요한 종류의 직관적인 판단력이며 거기에서 우리들의 고결함은 생기고, 높이 고양된다. 우리들의 감정은 우리들의 현실 및 고결함을 구현화하는 본질적인 판단력이다. 또한 고결성의 이 강한 내면적, 직관적인 감각을 통해서 바로 에너지, 창작력, 프라이드, 그리고 잠재능력이 서로 공명하여 힘을 발휘하는 것이다. 고결함은 또 상호작용을 가지는 것으로 개인과 그 주위의 사람들, 하나의 그룹과 관계가 있는 다른 그룹과의 사이의 관계의 취급에도 영향을 주는 것이다.
자신 속에 있는 감정을 인식하는 능력이 Emotion이다. 이로 인하여 무엇을 어떻게 느끼고 있는지를 알기 시작하여 방황하지 않고 살아 갈 수 있다. 감정을 적정한 상태로 제어하여 두는 능력(마이너스 감정의 진정)으로 목표달성을 향해서 기분을 북돋아 주는 능력인 「자기의 동기화」이다.
또한 Emotion은 타인의 감정을 인식하고 공감하는 능력이고, 인간관계의 기초능력으로 인간관계를 잘 처리하는 능력, 인기나 리더십의 기초로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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